안산고용노동연구원장에 조익환 고용노동부 전 안산지청장이 취임했다.조익환 신임 원장은 1977년 노동부에 입사해 지난해 1월 안산지청에 부임해 금년 7월 퇴임했다.

은퇴 후 안산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공언해 온 조 원장은 “퇴임 후 세상이 두렵고 어려운 곳임을 깨달았다. 지역 오피니언 분들과 힘을 합쳐 ​안산고용노동연구원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안산은 수도권 유일한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로 고용과 노동이 발생하는 도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어려운 고용 문제를 선도하는 민간 연구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원장 취임시과 함께 서태종 신임 선임연구위원도 이날 취임했다.서 위원은 “어깨가 무겁고 심적으로 부담되지만 지역사회에 기억되는 일을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원칠 이사장은 “안산고용노동연구원이 이제 전문가를 모신 만큼 잘 될 것이다. 나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구원을 이끌어달라.”고 주문했다.

고용노동연구원은 이날 안산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본오시립유치원에 유니폼도 전달했다.한편, 안산고용노동연구원은 올 4월 안산지역의 노사문화를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 지도자 30여명을 연구위원으로 초빙했고 실무 전문위원 15명,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했다. <이창우 기자>

이창우 기자  2ansan@daum.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