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회장 박일도) 산하 충청산악회(회장 김기창)가 충남 청양 칠갑산으로 10일 247차 산행을 다녀왔다.충청산악회가 이번에 다녀온 충남도립공원 칠갑산은 561m 높이로 등산하기에 적절한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청양 칠갑산은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지만 여름에는 울창한 삼림 속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기 좋아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이날 산행은 박일도 회장을 비롯 김기창 산악회장, 홍철 안산신문 평생교육원장, 유운중 청양향우회장, 최재이 청양향우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산악회는 산행 후 청양고추축제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던 청양향우회 유운중 회장, 최재이 국장 등과 합류해 고향의 정을 나눴다.

박일도 충청향우회장은 “충청 향우들이 산악회를 통해서 건강도 다지고 우의도 돈돈해지는 기회가 만들어져 다행이다. 향우와 고향사랑을 듬뿍 담아 안산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자.”고 말했다.

김기창 산악회장은 “충청인의 고향인 청양으로 산행을 온 것 자체가 기분 좋다. 고추축제도 만끽하고 향우들의 우정도 가을의 풍성한 계절처럼 더더욱 익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유운중 청양향우회장은 “우리네 고향인 청양으로 산행을 오니 너무 반갑다. 청양고추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고향의 정을 많이 나누는 산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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