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이 상록구 용하공원 내 놀이터가 주민 의견이 반영된 이용자 친화적인 시설로 재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4월부터 6월까지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하공원 내 조합 놀이대와 모래밭, 탄성 바닥 등을 갖춘 어린이 놀이터를 재조성하는 공원 재정비 공사를 진행했다.

용하공원은 2014년 지역 주민들로부터 공원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놀이터 조성을 포함한 공원 시설 개선 민원이 제기돼오다가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이 지원되면서 올해 초 사업 윤곽이 잡혔다.

용하공원의 사업 계획이 수립된 후 놀이터 설계에 인근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자 이민근 의장의 중재로 모래밭 등이 추가로 반영됐다.

이민근 의장은 “그동안 낡은 시설로 인해 이용률이 낮았던 용하공원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노력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시설 개선은 물론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 조성에 직접 참여한 사례로 의미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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