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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매립장’ 정원으로 탈바꿈된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7.11.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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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본오동 쓰레기매립장 부지에 전 세계 대륙별 콘텐츠를 결합한 가칭 ‘세계 정원 경기가든’이 만들어진다. 경기도는 최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타당성·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의 대륙별 주요 콘텐츠와 결합한 정원을 꾸미기로 했다.

세계정원 경기가든이 본오동 쓰레기매립장 부지에 약 45만㎡ 규모로 조성해 인근 40만㎡의 안산갈대습지공원과 47㎡의 화성비봉습지공원과 연계할 경우 132만㎡의 국내 최대 정원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번에 완료된 용역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추경에서 47억여 원의 예산을 세워 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 개발계획 수립과 각종 영향평가와 실시설계 등을 걸쳐 2020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까지 99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할 계획이다.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타당성·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크게 세계정원구역을 비롯 라온마당구역, 자람숲구역, 자연천이구역, 정원박람회장구역 등으로 꾸민다. 라온마당은 너른 잔디마당과 경관연못이 어우러진 중앙공원으로 방문자들이 정원 관람 후 휴식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스텐드형 잔디마당과 야외무대, 야외 테이블 등이 배치된다.

라온마당 부지 내 친수공간인 풍경연못은 빗물을 모으는 수질정화원으로 계획하고 안산습지와 수로를 연결한다.
정원박람회장 구역은 경기정원박람회의 틀을 유지하며 작가정원 12개소, 학생정원 20개소 등이 들어선다.

세계정원은 기존의 정원양식에서 벗어나 유럽정원은 정형식 레스토랑으로, 아프리카정원은 자연환경 놀이터로, 남아메리카정원은 정원형 커피전문점으로, 아시아정원은 다문화갤러리로 설계했다.

자람숲은 드라마틱한 대지조형과 계절별 야생화를 식재하는 한편 언덕 정상부에 전망공간을 만들어 주변 갈대습지와 경기가든을 전망하는 트인 공간으로 만든다.

자연천이구역은 기존 지형과 식생의 변화 없이 안산갈대습지공원과 연계되는 데크 관찰로로 계획했다.
자연천이는 쓰레기매립장의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적으로 회복과정 관찰은 물론 교육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진입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갈대습지공원과 자동차정비단지 동·서 양방향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체육시설 구역은 플리마켓 광장과 피크닉장, 운동 공간 등 주민여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운영관리는 정원운영과, 정원관리과, 정원교육과 등으로 행정인원 12명, 기간제 근로자 30명으로 구성된 경기정원문화센터를 신설하고 입장료(6천원) 징수여부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쓰레기 매립장으로 인해 그동안 고통 받은 해당 지역 주민들과 경기도민의 힐링 장소는 물론 향후 세계인들이 몰려올 수 있는 정원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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