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영철)가 관내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일환으로 환경캠페인을 11일 벌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상업지역 불법광고물로 도시미관이 훼손되고 소상공인 영업에 큰 손해를 주고 쾌적한 환경과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월피동과 선부1·2·3동 관내 상점가 4개 상업지역을 선정해 진행했다. 캠페인은 월피예술광장로 상점가 상인회, 다농마트 대표위원회, 선부광장로 상점가 상인회, 선부총상인회, 안산수퍼마켓협동조합, 안산제일종합시장 번영회와 월피동 바르게 살기위원회 등 소상공인 회원들과 시민,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전봇대에 부착된 불법 전단지와 홍보물을 비롯 불법 게릴라 현수막을 제거했다. 이어 상점 앞과 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물론 각종 쓰레기까지 땀 흘리며 환경정화 활동에 임했다.
이 캠페인은 초등학생부터 중·고생 청소년들도 참여하는 한편 윤화섭·고윤석 경기도의원도 함께 캠페인 활동에 동참했다.

이영철 회장은 “환경 캠페인을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확장하고 소상공인연합회 고정 행사로 만들어 깨끗한 도시를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현준 기자>

안현준 기자  rancid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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