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창업을 돕는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최현수)의 신규 기업 입소식이 최근 열렸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규 입주 기업은 주식회사 디옴을 비롯,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 채널배움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포어스, 유한회사 세모 등이 새로 입주했다.

입소식은 제종길 안산시장과 김현삼·양근서·원미정 경기도의원, 나정숙·전준호 시의원, 박진범 안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길순 안산협동조합협의회장, 경창수 안산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친환경상품지원센터와 안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돌봄, (주)바다향기, 리드어스 등을 합쳐 총 10개의 기업이 입주한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맡고 있는 최현수(49) 센터장을 만났다. “사회적기업육성법이 2007년 생기면서 대한민국에 사회적 경제에 관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안산은 2012년 처음 만들어져 사회적기업지원센터로 시작됐습니다.”

최 센터장은 사회적 기업뿐만 아니라 협동조합과 마을기업까지 아우르기 위해 현재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꿨다고 설명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회사와 단체를 지원하는 센터라는 최 센터장은 사회 양극화로 인해 취업과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다리 역할을 해준다고 전한다.

“사회적 기업은 고액매출의 가능성이 아닌 이윤 목적에 관련이 있습니다.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대해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인증되면 됩니다.”

사회적 기업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새터민 등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률이 인증 기준 이상이 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을 갖추면 된다는 최 센터장이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는 인증 받은 사회적 기업이나 예비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이 공모를 통해 입주됩니다. 입주하면 사무실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최 센터장은 센터 입주시 사무집기와 회의실, 휴게실은 공용으로 사용하고 기간이 1년이지만 재심사를 통해 총 2년까지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일반 시민이나 관련 공무원이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정보와 인식이 부족해 업무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때 가장 안타깝다는 최 센터장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인다. <안현준 기자>

안현준 기자  rancid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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