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구청장 이태석)가 관내 버스와 택시정류장 환경개선 일환으로 상록구노인복지관(관장 김영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노인복지관에서 최근 가졌다.

상록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류장 내 광고물제거는 물론 간단한 물청소를 노인복지관에 위임함으로써 쾌적한 정류장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상록구는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확대 실시로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상록구노인복지관은 정류장 청결유지를 위한 깔끄미 사업단을 발족하고 주요 지역에 3인 1개조로 총 48명의 어르신이 주 2~3회 정류장 청소작업을 진행한다.

상록구 관계자는 “정류장 환경개선 업무협약은 지역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실시하는 시범 사업으로 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의 예산이 소요된다. 차츰 안정화가 이루어지면 현재 용역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류장 청소용역 사업을 노인복지관의 깔끄미 사업단에 일임해 예산절감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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