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안산시청 펜싱팀 선수가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제47회 회장배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사브르 개인전 1위에 올랐다.

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최 선수는 2013년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해 2015년부터 여자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선수로 활약하고 있고 국내외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는 2015년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지난해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열린 국제월드컵대회에서도 연이어 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쾌활하고 활력이 넘치는 최수연 선수는 팀의 주장으로 선수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고 단체전에서 항상 마지막 주자로 나서 승리를 굳히고 거머쥐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더욱 두드러진 성적을 보이며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는 최수연 선수의 금년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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