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지역 최초의 민간공연장인 ‘글로벌 제이 아트홀’이 옛날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해와 달 이야기’를 선보인다.

단원구 고잔동 530-3 진양빌딩에 위치한 글로벌 제이 아트홀은 오는 16일 월요일 오전 10시 20분과 11시 20분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해와 달 이야기’를 공연한다.
해와 달 이야기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명작극은 물론 전래극, 창작 인형극을 통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창의성 개발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해와 달 이야기는 10만 관객이 인정한 우리의 전래동화 햇님달님은 호랑이와 똘이 순이의 갈등을 밝고 경쾌하게 묘사된 작품이다.
해와 달 이야기는 각종 인형극제를 비롯 문화센타 공연, 전국초등학교 순회공연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재미와 감동으로 호평을 받았고 2005년부터 전국 투어를 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어린이들은 호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말의 맛깔스러움을 접하고 우리 가락의 흥겨움을 느끼며 박장대소하고 호랑이에 대한 친근함을 느껴 관객(어린이)과 서로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인형극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이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같이 어우러져 오누이의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는 사이좋은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어려움이 닥쳤을 때 침착하고 힘을 합쳐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면 안 될 일이 없다는 교훈도 심어 준다.
공연 참석가능 인원은 1회당 200명이고 첫 공연은 4천원으로 할인(정가 6,000원) 기회가 주어진다.(문의:405-5330)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