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을 6일 재개장했다.

화랑유원지내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은 경기도미술관과 저수지와 어우러져 힐링과 문화의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화랑오토캠핑장은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야영장 79면을 비롯 캐라반 4대, 어린이 놀이터, 샤워장, 탈의실, 식기세척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운영기간 동안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이 캠핑장은 지하철 4호선과 버스를 통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음은 물론 넓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캠핑족과 시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캠핑장은 휴장기간동안 흙먼지가 나지 않도록 마사토 사이트를 파쇄석으로 전면 개선하고 캠핑장 내 도로 아스콘 포장과 LED 가로등 교체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아울러 글램핑 사이트가 추가 설치돼 캠핑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1일 기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고 요금은 승용차 1대를 기준으로 1일 캠핑장 사이트는 2만원~2만5천원, 캐라반 사이트는 3만원~4만원이다. 글램핑 이용료는 캐라반과 동일 요금이 적용된다.
정진택 사장은 “지속적인 환경개선으로 화랑유원지와 어우러진 화랑오토캠핑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즐거운 힐링의 명소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박현석 기자  ddindd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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