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민주당, 안산1)은 10대 의장으로 선출된 후 첫 일정으로 수원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난 후 곧바로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마련된 ‘4.16 기억교실’을 찾았다.

송 의장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에 대한묵념 후 동영상 시청, 1∼2층의 기억교실들을 둘러본 후 “너무 아픈기억, 도민 모두의 마음이 머무는 교실이다. 별이 된 우리 아이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이어 사단법인 4.16가족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해 전명선 가족협의회위원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세월호 사건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송 의장은 이에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일이 생기지 않도록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 아이들을 지키고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4.16기억교실 방문은 김원기 부의장(민주당, 의정부4)과 안혜영 부의장(민주당, 수원11)이 동행한 의장 취임 이후 실질적인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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