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경찰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네잎클로버(대표 김동일)’가 초지동의 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60만원을 기탁했다고 초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밝혔다.

이웃사랑을 실천한 ‘네잎클로버’는 단원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14년 결성됐다.

경찰관들로 구성된 이 봉사단체는 평소 사명감과 남다른 직업의식으로 시민의 안전과 사회질서 수호에 힘쓰고 있고 지난해부터 초지동에 거주하는 청소년에게 매달 후원금도 전달하고 있다.

네잎클로버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일 경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도와가며 사는 것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해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주민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호덕 초지동장은 “우리 지역의 치안에 주야로 힘써주는 경찰관들이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 정신을 실천해주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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