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가 청내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54명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교실을 최근 가졌다.

이 체험교실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첨단미디어 체험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진로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대 첨단미디어테크랩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체험교실은 2교시로 나눠 총 120분간 진행됐다. 1교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진로와 VR 기술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2교시는 VR 체험을 통해 뉴욕, 독도 영상 콘텐츠, 고소공포증 체험 게임 콘텐츠 등을 모두가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채현 학생(초6)은 “가상현실(VR)에 관심이 있었는데 상록구청에서 체험하게 돼 기뻤고 고층 건물에서의 외나무다리 체험은 무서우면서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태석 구청장은 “VR 체험 행사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4차 산업혁명기술을 더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미래의 다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록구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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