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서 후원하는 2018년도 인도주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희망사다리를 JOB아라가 22일, 졸업식을 맞이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희망사다리를 JOB아라는 안산에 거주하는 이주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메이크업, 네일아트, 의상제작, 인형봉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의 기초를 제공하였고, 교육기간 중 배운 내용으로 실제 봉사활동을 참여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자존감을 고취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대한적십자사 안산지구협의회 추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사다리를 JOB아라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적인 취업에 연계하기는 힘들지만 그 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하였다고 평가하고,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이주다문화여성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또한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안산시의회에서도 항상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모색하고 있으며, 희망사다리를 JOB아라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현장에 뛰어들 소상공인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생들이 배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을 직접 시연하였으며 교육기간동안 만들었던 의상과 봉제인형 등을 전시하고, 이번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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