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제6대 안규철 총장 취임식이 19일, 교내 채플관 3층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임승룡 안산대학교 이사장, 조원칠 안산고용노동연구원 이사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규철 총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소셜네트워크 발달로 인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교육 현실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에 발맞추어 안산대학교도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고 구성원 간에 합의를 이끌어 부서간 융합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총장은 “또한 교수들은 학생들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더 해야 한다”며 “학교 설립 취지와 시대적 요구에 맞게 기독교 정신의 실천과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창의적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힘쓸 것”을 강조했다.

뒤이어 임승륭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안산대학교는 사랑과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창의적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학교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실용적이고 인격적이며 글로벌한 리더를 양성하는 미래형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화섭 시장도 축사를 통해 “안규철 총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창립 46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안산대학교가 앞으로 안규철 총장 체제하에 더욱 발전해 안산의 많은 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써 줄 것을 부탁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안규철 총장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LG정보통신연구소와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을 거쳐 96년부터 안산대에서 근무 23년동안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신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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