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재안산강원도민회(회장 김농환)는 3일, 인제군 일원에서 재안산강원힐링산악회(회장 김귀자)가 주관한 척사대회와 시산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철민 국회의원과 기관 단체장들은 출발에 앞서 안산의 출향 강원인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와 척사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었고, 도착지 인제군에서는 최상기 군수와 직원들이 마중 나와 산행과 시산제 준비를 돕고 하루일정을 함께 했다.

소양강 둘레길 3코스 5.8km 걷기를 마친 회원들은 인제실내체육관에 모여 시산제행사를 가졌다. 강원힐링산악회 시산제는 (사)재안산강원도민회 연중행사 중 규모가 큰 행사다. 시산제를 마치고 16개 지회로 나누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모처럼 고향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인제군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을 찾아준 재안산강원도민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짜임새 있게 준비한 강원힐링산악회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농환 회장도 “전국 출향단체 중 가장 모범이고 그 누구보다 애향심이 강한 안산 강원인들이 자랑스럽다”며 “항상 묵묵히 따라준 16개 지회 회장님들과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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