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구간이 지난 3일 새벽 첫차부터 연장운행 된데 이어 심야에도 새벽1시까지 운행된다.



철도청 영업본부 수도권전철운영단은 그동안 노조협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되고 철도시간표가 완료됨에 따라 산본역까지 운행되던 노선을 안산역까지 연장 운행하고 안산역 막차도 30분 연장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당고개에서 사당을 거쳐 산본까지만 운행하던 전철 4호선 구간이 안산역까지 연장 운행함에 따라 1일 운행횟수는 1일 총236회에서 280회로 44회선이 연장됐다.



또 평균 운행시간도 출근시 5분 퇴근시 6분 평시 8.8분으로 기존에 비해 많게는 3.2분이 단축돼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게됐다.



종착역 기준으로 그동안 안산역 막차가 새벽0시30분이었지만 30분이 연장돼 새벽1시까지 운행된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안산 과천선과 일산선에 한해 시범운행 되는 것이지만 내년 4월부터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대로 수도권전철 전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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