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국회의원(단원을)>

 안녕하십니까.
 안산단원구을 국회의원,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입니다.

 먼저 「안산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 및 상록대상 20회 시상식」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30년 동안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지역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계신 하학명 대표님을 비롯한 안산신문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산신문은 바른 언론으로 우뚝 서기 위해 정론직필의 사명감을 갖고 지역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습니다. 안산신문은 1989년 5월 12일 창간 이후 늘 깨어있는 자세로 지역사회와 소통, 호흡하면서 안산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여론을 수렴하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공정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정보과잉사회’가 도래하며 미디어의 난립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믿을 만한 매체, 정확한 정보를 가려내기가 어렵습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시민들의 희로애락을 따듯하게 공유할 수 있는 올곧은 지역신문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범람하는 미디어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안산신문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통’을 우선 가치로 삼고 끊임없이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진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취재활동을 통해 어느 한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보도로 안산 시민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정보 제공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 또한 첨단 미디어 시대에 미래를 비추는 길잡이이자 안산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조언자인 안산신문의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교통의 허브도시 안산, 세계적인 스마트 산업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열렬한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 안산신문의 창간 3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안산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4월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박순자(안산단원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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