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역사, 안산시민의 삶, 안산의 미래까지 너무나 잘 아는 신문, <안산신문>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30년 동안 인구 25만의 안산은 66만의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꿈을 안고 찾아온 사람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도시가 됐으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웅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발전에 함께했던 안산신문의 위대한 사명 앞에 존경을 표합니다.

조원철 명예회장님과 하학명 대표님, 그리고 안산신문 모든 가족은 역사의 주인공입니다. 안산신문은 지역신문 최초로 사옥을 지었습니다. 지역신문으로는 드물게 안산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분들을 발굴해 ‘안산상록대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창간기념일에 스무 번째 수상자들의 시상식도 겸해집니다. 인간존중과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수상자들의 면면이 시민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안산신문은 또 10년 전 인터넷신문 ‘우리안산넷’과 통합하여 온라인뉴스 시대로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글짓기대회, 축구대회, 골프대회 등으로 안산살이의 자긍심을 높여왔고, 안산시민아카데미와 평생교육원 등 민주시민 교육에도 힘썼습니다. “용기 있는 안산시민의 대변자”가 되고자 고군분투했던 노력이 안산의 대표신문으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경기도의회는 1,350만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입니다. 안산시민은 경기도민이며, 경기도의회의 다른 이름입니다. 도민을 섬기고 소통하며 함께하는 가운데 ‘내 삶에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산신문 창간의 기쁨과 안산상록대상 수상의 영광은 지방자치를 살찌우는 자양분입니다. 안산을 안산답게 하고, 안산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지역신문과 함께 자치와 분권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안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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