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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풀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부곡중학교 제2회 창작뮤지컬 공연 성황리 마쳐
  • 안산신문
  • 승인 2019.07.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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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중학교는 12일,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2학년 6개 반 전체 학생이 기획하고 대본·연출·연기까지 함께한 ‘2019년 제2회 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뮤지컬’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제1회 창작 뮤지컬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학생들의 삶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한 ‘학교폭력 탈출기’, ‘뻬빼로 데이의 악몽’, ‘엄마는 외계인’, ‘극한 직업’, ‘지나가는 종이’, ‘너와 나의 우정 고리’ 6편의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 

4월과 6월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된 교과 융합 수업에서 반마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희망에 따라 연출, 극본, 음악, 조명, 안무, 포스터, 메이킹 필름, 무대설치ㆍ소품, 분장 등의 역할을 맡았고, 학생들이 쓴 극본을 읽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7월초부터 2주간 집중적으로 공연을 준비해 나갔다.

뮤지컬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는 학생들은 연습 과정에서 뮤지컬 진행 방향과 역할 수행에 대해 많은 갈등을 겪었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연습을 계속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대본을 수정하고 새로운 음악과 안무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모학생은 “뮤지컬 진행 과정에서 여러 역할을 맡아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다”고 토로했고, 황모 학생은 “나에게 뮤지컬은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뮤지컬을 계획하는 시간이 시험기간과 겹쳐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따라주어 고마웠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공연이 끝나고도 공연 중에 부른 노래를 계속 흥얼거리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었다.

김명숙 교장은 “부곡중학교 교장으로서 맞는 마지막 공연이라 생각하니 더 감개무량합니다. 작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올해는 학교 강당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먼저 뮤지컬 공연을 했습니다. 이런 기회가 우리 학생들에게 더 많이 주어졌으면 합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학생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안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2019 Eco-문화예술 행복학교 사업에 자유학년제, 혁신공감학교 사업 등을 연계해 이루어졌다. 또 공연 안산예총 뮤지컬 강사와의 융합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공연 과정에서 학부모회와 학부모폴리스가 함께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매우 뜻깊은 무대였다고 하겠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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