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흡)은 30일부터 31일까지 현장체험학습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교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동남보건대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동남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를 위한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학생안전 확보 방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관리자를 포함한 관내 유·초·중·고 교원 및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등 140명이 참가했다.

연수는 경기도 현장체험학습 이해, 현장체험학습 주요 안전사고 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환자발생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원은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학생 및 인솔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현장체험학습 시 발생할 수 있는 학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으며,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박준석 과장은 “이번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안전에 대한 역량을 기르고, 현장체험학습 및 교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교육활동 진행 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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