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지부장 오순녀)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흙공아 ~ 하천을 부탁해!’

행사를 10일, 화정천에서 펼쳤다.
이번 행사는 생태 하천 현장체험중심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의 환경보전의식 증진과 화정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염돼가는 하천을 살리는 생명존중 및 환경에대한 중요성 인식 환경교육 실시와 EM 흙공이 최고! 썩어가는 하천을 살리기 위해 유용한 미생물로 만들어진 EM 흙공을 하천에 넣는 체험 활동이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은 EM 발효액에 대해 알아보고 EM 흙공의 효능도 함께 공부해 보고, 직접 EM 흙공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으로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유익한 미생물들을 활용한 독특한 냄새가 나고 황토흙을 동그랗게 빚어야 하며 손에 흙을 묻히는 것을 꺼려할까? 생각해서 일회용 장갑을 준비했지만 환경보호, 수질정화와 악취제거를 위해 만드는 흙공인데 어떻게 할까 망설임없이 장갑안끼고 참여자 모두 양손으로 맨손으로 솔선수범 했다.

EM흙공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도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사람에게 유용한 80여종의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수질개선용(Effective Micro Organisms)을 황토흙과 섞어서 발효시킨 것. 오키나와 류큐대학 히가 데루오교수가 처음 발견, 만들어 냈으며 일반적으로 흙공 1개(50g) 당 10~20m²의 범위에 수질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에 음식물 발효제, EM활성액을 잘 배합해 섞은 후 야구공모양으로 조물조물 동글동글 잘 빚어 구슬땀을 흘려가며 약 1,000개를 만들었다가 그늘에 20일동안 발효시켜 곰팡이가 발생된 흙공이 유용한 미생물 활성체가 된  EM흙공을 하천내에 투입하게 되면 물속에서 서서히 녹으며 하천 바닥의 중금속과 오니층을 분해해 하천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해

이엠이 만들어 내는 효소 항산화 물질에 의한 하천내 자정작용과 자연계의 미생물과의 연동작용에 의한 악취제거 및 정화기능 등 수질개선 효과에 기여했다.

오순녀 지부장은 “EM흙공의 효능은 하천이나 호수바닥에 퇴적, 오염되어 있는 흙이나 상당한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오니층을 분해 흡수하여 수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내 오염된 하천을 찾아 흙공을 투입하는 하천정화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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