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1동 행정복지센터는 본오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재연)와 협력해 해란공원에서 ‘여름밤 가족영화 상영’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가족영화 상영은 실제 영화관 분위기 연출을 위해 해란공원 무대 위에 와이드스크린과 터보사운드를 설치했으며, 본오1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튀긴 팝콘과 시원한 음료도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상영 전 실시된 본오1동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동아리의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마술 전문팀의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 주었으며, 이어서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는 ‘미녀와 야수’를 상영해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의 많은 주민이 관람했다.

임재연 위원장은 “우리 동은 어르신들이 많은데 몸이 불편해 자주 극장에 못 가신 분들도 이번 기회에 영화관람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가을에 있을 해란축제에도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석 본오1동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니 기쁘다”며 “영화상영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더 많은 문화생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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