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 “긍지가지고 안산발전 힘 보태길”
 
안산충청향우회(회장 박일도, 이하 충청향우회)는 공주에서 개최된 제65회 백제문화제로 지난달 29일 워크숍을 다녀왔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무려 22대의 버스에 1,000여 명의 향우회 회원들이 타고 참여해 행사를 주관한 공주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이 인원은 역대 단체 참가팀 중 최대라 공주시와 참여 단체들을 놀라게 했다.
충청향우회는 문화제 참가와 더불어 공주대 대학원 이일주 원장의 ‘한류의 중심인 백제문화의 이해’와 박일도 회장의 ‘더 높이 날자’라는 특강도 실시했다.
박일도 회장은 “향우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면서 지역 출신을 가리지 말고 모든 사람을 배려하자.”고 말했다. 또 “충청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안산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덧붙였다.
향우회원들은 백제문화제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퍼레이드에도 참여했다. 이 퍼레이드에도 최다 인원인 1,000여 명이 모두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회원들은 충남의 시군이 적혀있는 30여 개의 깃발을 앞세우고 질서를 유지하며 2키로의 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에 공주시민들은 박수갈채로 감동을 표현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안산충청향우회의 고향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충청향우회가 대규모 참여해 행사를 빛내준 것에 감격을 멈출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박일도 회장이 이끄는 향우회의 조직력에 감탄한다”고 말했다.
안산충청향우회는 탄탄한 조직력과 대규모 인원의 백제문화제 참가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지도자 리더십 과정 1기를 마치고 하반기 2기 과정을 개설하는 등 날로 변화하고 있어 참여한 향우회원의 자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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