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지의상)가 주관한 2019년 ‘아롱다롱 건강놀이터’가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신안산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렸다.

8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아롱다롱 건강놀이터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 및 실천을 위한 영양·위생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양교육은 ‘쌀이랑 놀자’ 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주식인 쌀의 성장과정을 알려주고, 어린이가 직접 쌀강정을 만들어 먹어보며 쌀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여러 종류의 쌀을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과 쌀의 종류, 쌀로 만든 식품들을 전시해 우리의 주식인 쌀과 밥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위생교육은 ‘안전한 식품을 먹어요’ 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신체활동과 함께 건강한 식품, 건강하지 않은 식품을 배워보고 두 식품을 앞뒤로 붙여놓은 뒤집기 판을 이용하여 카드 뒤집기 게임을 하며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영양·위생교육 외에 ‘어린왕자의 건강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어린이 뮤지컬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공연으로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

국제교육관 로비 포토존에서는 아롱다롱 건강놀이터 참여의 추억을 만드는 사진촬영과,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참석한 어린이에게 ‘아롱다롱 건강놀이터 활동지’와 ‘건강놀이터 연필꽂이’를 지원해 어린이가 체험했던 교육들을 가정과 연계, 항상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건강놀이터에 참가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쌀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강정을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매년 건강놀이터를 열어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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