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환경문제가 점점더 심각해지는 가운데 안산녹색소비자연대의 초록천사 3기가 12월 21일, 안산통일포럼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의 초록천사는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전망에 나온 ‘에코-페어런팅’이라는 주제로 어릴적부터 친환경적 사고와 습관을 기르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초록천사 친구들은 양말을 만들 때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하여 컵받침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만들어진 컵받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초록천사들이 작은 산타가 되어, 주변 친구와 이웃에게 친환경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기 위함이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초록천사 멘토단장으로 있는 신남균 이사는 한 해 동안 환경을 위한 활동을 해온 초록천사 친구들을 격려하며, 기후위기시대에 환경교육과 환경적 소비습관은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설명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함께 참여해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해동안 우수하게 활동한 대학생 멘토와 초록천사 친구들에게 우수상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어진 우수 초록천사와 대학생 멘토의 소감나눔이 이어졌다. 류민경 대학생 멘토는 대학생 멘토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너무 더워지는 여름이 무서워져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고, 김기태 초록천사는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 요즘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는 일이 재미있고 기뻤다고 말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