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예비후보

지난 1월 1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명의로 조계종에 보낸 설맞이 선물이 육포로 전달된 ‘육포 선물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 후 김명연 자유한국당 당대표 비서실장이 2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히고 사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황교안 대표는 보름이 지난 2월 초까지도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단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시시비비를 가려 김명연 당대표 비서실장의 사퇴서를 분명하게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영인 예비후보는 “ 조계종 육포 선물 사고 이후 자유한국당의 책임 있는 모습을 기대하며 보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렸지만, 이 문제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을 보니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지금이라도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다면 김명연 당대표 비서실장을 사퇴시키라”고 강하게 촉구하였다.
고영인 예비후보는 “김명연 자유한국당 당대표비서실장이 사표를 제출했더라도 그 일에 어떤 책임이 있는지 정확하고 진정성 있게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인 예비후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이번 조계종 육포 선물 사고가 황교안 대표가 직접 지시한 일이라, 김명연 자유한국당 당대표비서실장을 사퇴시키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묻고 “그렇지 않다면 부정적 여론만 잠재우고 모면하려는 자유한국당 지도부 내의 기만적인 모습을 보이지 말고, 책임져야 할 것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사퇴시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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