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와 코로나 사태가 겹치면서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등장하는 가운데, 김명연 후보(미래통합당, 단원갑)는 3월 31일, ‘실천공약 6대 비전’을 유튜브 생중계(Live)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시작하며 핵심공약과 지역구 발전의 구상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알리겠다는 ‘발상의 전환’을 선보인 것이다. 거의 최초로 시도되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공약비전 발표는 그동안 유튜브를 잘 활용해 온 김 후보 캠프의 화룡점정이다.
김명연 후보는 지난해 말부터 유튜브 채널 ‘김명연TV’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국정감사와 정책질의, 입법성과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주요 영상 콘텐츠로 담아낸 김 후보의 유튜브 채널은 유익함과 소소한 재미를 모두 담고 있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번 국회에서 일명 ‘당구장 금연법’을 대표발의한 김 후보가 직접 당구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영상은 공개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명연TV의 컨텐츠는 이후로 끊임없이 영역을 확대하며 코로나 사태 와중에도 김 후보의 인간적 면모와 정책 성과를 알리는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현재 ‘김명연TV’의 구독자는 3,500명을 넘어섰다. 자극적인 이슈몰이 없이 후보 본인의 자체 콘텐츠만으로 유권자의 관심을 끌며 탄탄한 매니아층도 확보하고 있다.
김 후보가 예산을 확정해 건립한 소방서, 파출소, 방범용 CCTV 등으로 인해 과거 우범도시에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난 안산의 변화를 재미있는 CF처럼 구성하고, 김 후보가 직접 설명하는 그의 제1호 공약 GTX 실현 구상과 기대효과를 듣고 있노라면 딱딱한 정책 이슈는 어느새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바뀌어 있다는 평이다.
또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아버지의 모습, 그를 똑 닮은 딸과 함께 장바구니를 들고 설 장보기에 나선 이웃 아저씨 같은 김 후보의 모습은 때론 가슴 찡한 감동을, 때로는 웃음을 자아낸다.
유튜브 생방송을 예고한 김 후보의 각오는 자못 비장하다. “안산의 도시가치를 확 올리겠다”는 기치를 내건 김 후보는 ‘서울 중심생활권을 누리는 안산’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 안산’ ‘생활복지’ ‘의료복지’ 등의 해법을 생중계를 통해 유권자에게 소상히 알리겠다는 각오다.
김 후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굴하지 않고, 오랜 고민과 정성이 담긴 실천공약 비전을 주민들께 생생히 전하고자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한 ‘손바닥 위에서의 선거운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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