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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오뜰, 반도체 산업단지 반드시 추진”박주원 후보 공약에 전해철 후보 농업생태공원 추진
  • 안산신문
  • 승인 2020.04.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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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박주원 상록갑 후보는 3월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오뜰에 삼성전자 등 비메모리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상록갑 선거 최대 공약이슈 떠올라 주민들 이목집중
 
4월 15일 21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조용하던 상록갑 지역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상록구 본오동 소재 65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논농사 지역인데다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본오뜰에 미래통합당 박주원 후보(이하 박 후보)가 26일, 출마선언을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단지’를 만들어 안산을 살리겠다며 포문을 열면서다.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전해철 후보는 ‘농업생태 공원 조성’을 약속하면서 두 후보간의 공약대결이 볼만하다.
박 후보는 “안산은 기흥을 뛰어넘는 반도체 산업에 최적화된 도시”라며 “반도체 공장은 엄청난 전력과 공업용수 보급, 그리고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고급 인력의 수급이라는 삼박자가 맞아야 가능한 사업이다. 이 모든 조건을 갖춘 도시가 바로 안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대규모 전력 수요는 반월시화산단에 공급되는 풍부한 전력라인과 영흥화력발전소가 공급하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공업용수 공급과 처리시설을 통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많은 물을 감당할 수 있다”면서 “서울에서 기흥보다 가까운 입지 조건과 같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 안산에 있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의 공약이 완전히 방향을 달리하는 상황이라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라 안산의 미래는 크게 바뀌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벌써부터 두 공약을 비교하고 어느 쪽이 더 합리적이며 안산의 미래를 위해 좋은 선택일지 고민 중이다.
민선4기 안산시장이었던 박주원 후보는 “안산시 인구가 8년 전보다 무려 10만여 명이나 줄어든 상황인데 이는 반월시화공단의 몰락과 관련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반월시화공단을 반도체 산업의 협력업체들로 채워 넣으며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당장 지금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전 세계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3%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국가적 차원에서도 안산에 비메모리 반도체 산단을 만들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계속 성장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의 주장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자동차 등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폭증은 메모리 반도체의 5배에 이르는 상황이라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과 일치한다는 것이다.(WSTS 통계)
끝으로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본오뜰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면서 “단순히 공원이냐 반도체냐의 선택이 아니라 지금 이대로 현상 유지에만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안산 부활을 시도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라며 “농업을 고집할 것인지 아니면 4차산업에 도전할 것인지, 메모리(과거의 기억)로 살 것인지 비메모리(미래)로 살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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