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주시정부 주 한국사무소(수석대표 유원도)가 10월 24일 최홍철 안산시부시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구 고잔동 블루빌타운(526호)에 문을 열고 한국기업체를 상대로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들어갔다.



교주시정부 주 한국사무소는 중국 청도교주시정부의 해외파출기구로 주로 안산과 인천 군포시 등 서울권역에 있는 중국진출에 관심있는 한국 기업체를 상대로 투자유치와 한중간 무역촉진사업의 교량역할을 맡는다.



또 교주시에 공장이전을 희망하거나 투자를 원하는 기업인에게 무료로 현지의 기업정보나 정책도 제공해 주는데 안산시의회 임종응 의원이 교주시 도시행정자문위원을 맡고있다.



산동반도 서남쪽에 위치한 교주시는 최근 대외무역개방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지난해말까지 이곳에 투자한 외국업체는 100여개에 달한다.



특히 단지내에 방직 염색 의료 편직물 등에 관련된 기초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시정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해 12월 창립된 청도방직염색공업단지는 동북아 방직경제의 새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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