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만불시대에 맞는 세정 제도 납부의식 등 납세환경 전반을 총체적으로 개혁해 나가겠다"



최경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은 6일 안산 미라마호텔에서 안산상공회의소 주최로 지역상공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린 간담회에서 "국세청은 그동안 세무서 통폐합 기능별 조직개편 등의 자구노력으로 우수개혁 사례로 평가받아 왔지만 아직 국민의 기대에 미흡한 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청장은 이날 '2003~2004년 국세행정 혁신방향'이란 주제강의에서 국세행정의 기본목표에 대해 "납세자에게 감사하고 봉사하는 공손한 국세청 탈세에 대해 빈틈없이 과세하는 엄정한 국세청 국민이 참여하고 납세자가 신뢰하는 깨끗한 국세청"이라 설명하고 "납세서비스 품질개선 세무조사 시스템의 전면개편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마련 과세표준화 실현 세무관리 강화 부동산투기 방지 제도개선 국세인력의 전문화.정예화 기업경영 투명성 제도개선 선진납세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청장은 "강한 세무공무원 약한 국세청이라는 과거 이미지와는 다른 공손한 세무공무원 엄정한 국세청에 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세정의 실현을 위한 기업인들의 투명경영을 당부했다.





<안산신문 webmaster@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