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민정원사 안산지회(회장 장윤희)는 2020년 공공기관 정원관리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병원장 임호영, 안산시 상록구 구룡로 87)의 병원 내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지난달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번씩 실시하기로 협약하고 6월 20일, 공공기관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보다 늦게 정원관리 봉사활동이 시작 되었고, 또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의 코로나19 방역체계에 앞장서기위해 경기도 시민정원사 안산지회회원들은 봉사에 앞서 자발적으로 회원들의 온도를 체크하고 기록했다.
경기도 시민정원사 안산지회는 지난해부터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의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경기도 시민정원사 안산지회 회원들은 2019년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하며 회원들이 직접 다듬고 잘라준 소나무, 반송, 주목, 향나무 등 병원 내 수목들이 올해도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며 매우 큰 보람을 느끼기에 휴식을 취하고 싶은 토요일임에도 많은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 했으며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더운 날씨와 햇빛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내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즐겁게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이날은 경인지역 퇴직교사들의 봉사모임인 그린 에듀 봉사단(단장 박춘근) 팀장 9명이 합류해 정원관리 봉사활동 방법과 수목 정지전정의 현장 시연을 통해 수목 관리방법의 폭넓은 토론과 의견을 교환하고 정지전정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통해 잘된 정지전정과 잘못된 정지전정을 비교해 보는 등 두 단체가 봉사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두 단체인 경기도 시민정원사 안산지회와 그린 에듀 봉사단이 합류해 봉사하고, 두 단체의 인적 교류를 통한 정원관리 봉사활동과 정원관리 정보교환 등 처음으로 기획한 경기도 시민정원사 안산지회 신재균 자문은 “기획단계에서 두 단체의 회장, 임원진, 단장과 협의하고 계획을 세운 후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의 수목을 사전 답사하며 현장토론과 실습을 계획했고 잘 적용되어 이날 정원관리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그린 에듀 봉사단 박춘근 단장은 “그린 에듀 봉사단 팀장일행은 오늘 토론과 시연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으며 정원관리 봉사활동에 대해 수목 생리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서울지역 학교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린 에듀 봉사단 회원들에게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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