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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노조, “‘자질과 덕목’ 갖춘 신임사장 원한다”22일, 입장문 발표하고 신임 사장에 대한 덕목과 자질기준 공개
  • 안산신문
  • 승인 2021.03.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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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공개모집 결과 5명 지원, 전문경영인과 지역 정치인 양분

안산도시공사노동조합(이하 공사노조)이 22일, 공사 대표이사 공개모집 마감에 즈음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신임 사장은 ‘자질과 덕목’을 갖춘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사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도시 투기의혹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태로 인해 공공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전 사회적으로 팽배해 있다면서 최근 3기 신도시 등의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안산도시공사 직원 1명이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의뢰 되는 등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고, 지역시민들 또한 공사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공사노조는 이같은 대외적 위기상황을 우려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자칫 임직원의 각종 비위행위가 발각될 경우 심각한 위기상황이 초래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외적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안산시와 시민의 엄중한 시각에 부합하도록 내부 단속을 철저히 강화하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도시공사 사장을 모집, 마감한 가운데 3기 신도시인 장상.신길2지구 및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각종 공공시설물의 신규 위·수탁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과제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신임 사장은 무엇보다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이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도시공사의 조직안정화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변혁적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기임을 언급했다.
공사노조는 새로운 사장에 대한 기대가 남다를 수 밖에 없으며 전 사장이 특정감사 결과 드러난 비위행위로 해임 처분되었으나 그 시작에는 ‘불통’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라고 단언하며 따라서 새로운 사장은 조합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며, 자질과 덕목을 갖춘 사람이라면 지금의 난국을 빠르게 극복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공사노조는 더불어 공사 사장이 지켜야 할 6가지 금기사항인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첫째, 직위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직원을 주요 보직에 두지 말아야 하며, 그러한 직원을 이용하여 공사를 사유화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두 번 째는 직원을 징계로 다스리거나 인사보복으로 공포경영을 일삼지 말아야 하며, 세 번째, 공정하지 못한 정책으로 직원들을 분열시키고 이간질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네 번째, 자신이 잘났다고 해 직원의 의견은 무시하고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하는 독단과 오만함이 없어야 하며 다섯 번째, 비리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도덕적 흠결이 없어야 하고, 여섯 번째, 정치적 야망을 갖고 선심성 정책을 펴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또한 공사노조는 사장의 6가지 덕목도 언급하면서 첫 번째, 시민 섬김의 자세로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하루에 한번은 시민과 마주하며, 시민의 작은 불편함이라도 앞장서 개선하려 노력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 두 번째, 사장실은 항상 열어두어 직원과 격의없이 소통하고 자신의 경영철학을 누구와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경영인의 자질과 뛰어난 협상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하며 네 번째, 알고 있던 직원이라면 더 멀리해 오해를 줄이고 소신을 갖고 말하는 직원을 더 가까이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다섯 번째, 직원의 실수는 감싸고 본인의 사소한 과실에는 더욱 엄격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어야 하며 여섯 번째, 직업에 귀천이 없듯 직무에도 귀천이 없으니 현장을 중시하고, 지연.학연 등에 있어 차별 없이 직원을 대우하는 사람이 새로운 사장이 선출되길 공사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희망했다.
한편 19일, 안산도시공사 사장 공개모집 마감 결과 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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