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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교회 더갤러리 ‘신성희-부활의 회화’ 개막전주민 쉼 공간 제공 차원서 교회 리모델링로 갤러리 오픈
  • 안산신문
  • 승인 2021.04.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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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중 목사, “유명작가와 함께 예술을 나눌 기회 기대”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사동 꿈의교회 내 <The Gallery>(이하 ‘더 갤러리’)의 개관 기념전 ‘신성희-부활의 회화’가 3일, 막을 올렸다.
<더 갤러리>는 예술을 통한 문화생활로, 메마르고 삭막해진 우리 사회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들어진 지역 주민의 마음에 쉼을 주고 싶다는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의 생각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몇 개월에 걸쳐서, 꿈의교회 본관 1층에 있던 한 예배공간을 리모델링한 끝에 문을 열었다.
도심 속의 작은 미술관을 표방하는 <더 갤러리>는 궁극적으로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지역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연결하는 통로의 역할과 이제 자신의 예술을 만들어야 하는 아마추어 및 신진 화백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마당의 역할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 <더 갤러리>는 <더 갤러리>가 위치한 안산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인 故 신성희 화백(1948-2009)의 작품으로 첫 문을 연다.
<더 갤러리>가 공을 들여서 모신 故 신성희 화백은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0년대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였다. 평생 이차원적인 평면에서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두했던 고 신 화백은 1997년 캔버스를 가느다란 띠로 자른 뒤에 묶고 칠한 뒤에 그렇게 만든 캔버스를 몇 겹씩 겹쳐서 공간감을 만드는 ‘누아주’(매듭 페인팅)이라는 장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누아주’ 기법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고 신 화백은 스위스, 뉴욕, 일본 등 국내외 여러 곳에 전시회를 열었다. 특별히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에 그의 작품이 선정되고, 서울 신세계 백화점에서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세계적인 거장을 모시고 열리는 <더 갤러리> 개관 기념전에서는 자기를 찾고 버리고 따라갔던 고 신 화백이 걸었던 구도의 걸음을 표현한 20여 점이 5월 1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더 갤러리>는 고 신성희 화백의 개관 기념전을 마무리한 후에, 거장들과 아마추어 혹은 신진 화백들의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더 갤러리>를 만든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는 “도심속의 이 작은 미술관을 통해, 더 많은 작가들이 주민과 함께 예술을 나눌 기회가 더 많아지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마음의 쉼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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