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초등학교(교장 김경란) 위(Wee)클래스는 친구사랑주간을 맞이해 학생들이 우정을 함께 느껴보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본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친구간의 친밀감을 높여 긍정적인 관계 유지를 도모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동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관산초 친구사랑주간 행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학년별 등교일에 따라 참여일과 참가 인원을 방역지침에 맞게 운영하여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진행되었으며, 학급 게시판 홍보물 부착 및 참여 학생에게 간식 선물을 증정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친구들과의 거리 두기 활동으로 자칫 멀어질 수 있는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실천적인 활동으로 구성하여 친구 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의 좋은 감정과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1, 2, 3학년이 진행한‘친구를 칭찬해요’활동은 친한 친구 또는 평소에 친해지고 싶은 친구를 정하여 칭찬하는 이유와 칭찬받을 행동을 적어 전달하는 활동이다. 평소에 다가가기 어렵거나 어울리지 못해 고민이 있는 친구들은 ‘친구를 칭찬해요’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칭찬을 하며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4, 5, 6학년 학생들은 ‘친구사랑, 좋은친구’ 사행시 짓기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를 통해 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보고 내 주변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좋은 친구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친구와 둘이 와서 수줍은 모습으로 서로의 칭찬을 적었고, 6학년 학생은 진지한 모습으로 고심하며 사행시 짓기 활동지를 채워나갔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모두 얼굴에 미소를 띄었으며 상담실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친구에게 직접적으로 칭찬하는 말을 하기가 부끄러웠는데 이렇게 카드에 적어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사행시를 짓는게 조금 어려웠는데 친구에 대해 많이 생각한 기회였고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관산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하여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며, 나아가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학급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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