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올해부터 안산119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강사가 실시간 진행하는 비대면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집합금지명령이 해제될 때 까지 추진될 온라인 교육은 기존 대면 전달 방식을 벗어나 ZOOM을 이용해 강사와 교육 수요자간 비대면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8년 1월 개관한 안산119안전체험관에선 소화기.소화전 사용, 심폐소생술, 지진대피, 연기탈출 등의 내용으로 2019년까지 546회 13,976명이 안전교육을 받았으나 작년은 코로나19 여파로 26회 593명으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천450명에게 시범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결과 호응이 좋아 확대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교육대상은 유치원생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안산소방서 누리집과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안산119안전체험관에서 강사로 활동 중인 범정아 소방장은 “소방안전교육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내실있는 소방안전교육과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안심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구 본오동에 위치한 안산119안전체험관은 안산시와 안산소방서의 안전문화체험교육 업무협약으로 설치비 4억3천2백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68.5㎡, 연면적 153㎡(컨테이너형 6동) 규모로 2017년 10월 30일 설립됐다.<이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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