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지의상)는 코로나19로 어린이 급식소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으로「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영양 생활」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을 신청한 어린이 급식소 44개 기관 1,200명 어린이에게 영양교육 교재를 배포했다.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영양 생활은 어린이 급식소에서 센터에서 지급한 학습지도안과 교재를 활용하여 보육교사가 어린이 영양교육을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교육 진행과정과 학습결과를 센터에 제출하여 비대면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보육교사.어린이가 함께하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센터에서 개발한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영양 생활 교재에는 식사예절을 지켜요, 식품을 골고루 먹어요, 짠맛.단맛은 싫어요, 건강한 맛이 좋아요, 몸속 여행을 떠나보아요. 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에게 필요한 식사예절과 골고루 먹는 식사습관 등을 학습하고 소금과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간식은 줄이고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가 즐겁고 재미있게 영양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양 교재에 과일 색종이 접기, ‘음식 남기지 않고 먹어요’ 건강한 지구 만들기 스티커, 숨어있는 건강한 단맛 과일 찾기, 나트륨 신호등 색칠하기, 황금 똥을 만나는 미로 찾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영양교육 교재 지원으로 참여한 기관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각 단원 종료 시 슬기로운 어린이의 다짐을 기록하고 보육교사는 어린이에게 칭찬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하여 어린이가 성취감을 갖고 스스로의 다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의상 센터장은 “안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린이 급식소 정기적인 순회 방문과 어린이 대면교육이 제한되어 있지만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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