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3년 만에 안산문화광장으로 돌아온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매년 시민 주체의 작품 개발을 통해 진화하는 축제의 모델을 제시하며 자리를 잡아왔다. 
5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도시놀이터 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국내 우수 참가작과 체험프로그램, 아트마켓 등으로 꾸려져 코로나로 지쳐있는 안산시민을 도심 속 놀이터로 초대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안산문화재단은 축제의 시작인 개막프로그램 <도시놀이터>에 참여할 일반 시민 100여 명을 오는 3월 23일까지 모집 중이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범 내려온다>의 주역이자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으로 유명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함께 한다.
잘 추는 것보다 ‘함께’라는 가치를 알고 다 같이 즐겁게 춤추고자 하는 주부, 직장인, 어린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대면 워크숍 횟수를 최소화하고, 사전 간담회를 통해 강사소개와 향후 일정 공유, 안무 영상을 전달할 예정이며 총 8회의 대면 워크숍 진행 후 개막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자유로운 춤사위와 몸짓으로 소통하고, 하나 된 리듬을 만들어 광장을 가득 채울 예정인 개막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되어볼 특별한 기회를 경험해보자. 개막프로그램 <도시놀이터 안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www.ansanfest.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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