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안산강원도민회(회장 김귀자)는 지난달 31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4천500만원을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하고 대형산불로 보금자리를 잃고 슬픔에 잠긴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에 산불, 홍수등 재해 때마다 성금을 보내준 (사)재안산강원도민회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리며, 이재민들이 다시 힘을 얻는데 성금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귀자 도민회장은 “큰 산불로 삶의 터전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힘을 내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강원도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재안산강원도민회가 되겠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사)재안산강원도민회 산하 17개 시.군지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되었으며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산불 피해가 큰 동해, 삼척, 강릉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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