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제일체육관 소속 슈퍼라이트급 한국챔피언 8전 8승 7KO승 기록 

안산제일체육관 소속인 슈퍼라이트급 한국챔피언 장민혁 권투선수가 9일, 안산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서 세계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전초전을 갖는다.
지난 2월, 5연속 어퍼컷으로 슈퍼라이트급 한국챔피언에 등극한 장민혁 선수는 세계 무대를 정조준 한다.
장민혁 선수는 이번 시합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비록 타이틀전은 아니지만, 세계무대를 노리고 있는 만큼 쇼케이스 성격이 강하다.
한국챔피언 장민혁 선수는 복싱강국 필리핀의 제이슨 티남파이를 맞이해 10R 논타이틀 경기를 펼친다.
장민혁 선수는 슈퍼라이트급이지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라이트급로 한 체급 더 내린다. “한 체급 내리는 것은 힘들지만, 세계 무대 경쟁력을 위해 시도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8전 8전승 7KO승을 기록중인 장민혁 선수는 “확실한 KO로 승리해 국내 복싱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경기를 주최하는 범진프로모션 임광빈 대표는 “장민혁 선수는 세계챔피언이 될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서 “좋은 시합을 자주 개최해 선수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경기를 포함한 7경기의 프로복싱 경기를 꼰투TV에서 9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로 진행된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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