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돌봄 인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동물 운동장 설치를 공약했다.
박주원 예비후보는 “최근 1인 가구와 핵가족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을 넘어 가족 구성원이 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보장하면서도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여기는 ‘펫팸족’을 위한 공약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전체 2092만 6710가구 중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만 8962가구로 전체 15%에 달하는 수준이다.
박주원 예비후보는 “반려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것에 발맞춰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마련해야 한다”며 구마다 1개 이상의 반려동물 운동장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별로 가능한 유휴지에 소규모 간이 반려동물 운동장을 조성하여 집 주변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 어질리티 시설, 수영장, 반려동물용품 프리마켓 등의 부대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보호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도, 펫티켓 정착을 위한 반려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주원 예비후보는 “반려동물을 ‘함께 사는 존재’로 인식할 수 있게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차이를 줄이고, 반려동물 복지 성장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반려동물과 반려인 그리고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안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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