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와 함께 27일 선부동 동명상가 삼거리에서 합동유세에 나서, 역대급 인파가 몰려 지역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의 ‘청년벤처도시, 안산’ 외침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출마기자회견 축하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젊은심장 이민근 후보에게 안산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실어주시고 더 나아가 김은혜 도지사 후보에게까지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ㆍ국가의 심장 반월공단이 존재하는 안산을 핵심산업 중심의 메카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1주일 전 안산유세 현장에서 말씀드린 GTX-C 상록수역 연장과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을 이민근 후보와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외쳤다.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지사의 꿈을 반드시 이루고 싶다는 간절함을 표현하던 도중 감정에 복받쳐 뜨거운 눈물을 흘려 현장 지지자들을 가슴 뭉클하게 했다.
이민근 후보는 “12년 민주당 정권의 안산시를 바꾸기 위해 안철수-김은혜 후보께서 직접 현장으로 달려와주셨다”며 “안산이 이기면 경기도가 승리한다. 오늘 27일부터 내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공정과 상식의 안산과 경기도를 만드는 일에 안산시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동참해달라”며 큰 목소리로 외쳤다.
한편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방운제 의장도 지원유세에 합류하여 힘을 실어주었으며, 박순자ㆍ김명연 당협위원장과 김석훈, 박주원, 김정택, 양진영 전 안산시장 예비후보자들도 ‘원팀 정신’으로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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