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은 10일, 신안산대학교 국제홀 및 광덕홀에서 안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활성화와 담당 교사들의 마을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네트워크 학습공동체 1차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네트워크 협의회는 안산혁신교육지구 교육경비 사업인 ‘에코문화예술행복학교, 안산형마을학교, 기초학력향상프로그램과 학습코칭두루지원, 고교다함성 중 고교수업혁신’담당 교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협의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실시되었다. 1부는 2022년 사업 개요 및 2023년 추진 예정인 사업에 대한 안내를, 2부는 학교급별, 사업별 총 16개 분임을 구성해 분임 토의를 실시했다.
분임 참여자들은 각 학교의 사업운영계획 요약본과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분임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산혁신교육지구 지원단 20여명과 시청 혁신교육 담당자들이 진행자로 분임활동에 참석하여 네트워크 구축 및 협의와 의견 공유의 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사업담당자 네트워크가 일회적인 협의회로 그치지 않도록 학습공동체로서 안산혁신교육지구 사업 담당자 네트워크의 지속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학교별 격차를 줄이며 동반 성장을 유도하고,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교사들과 마을의 활동가, 마을 강사들이 만나 의견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여 학교의 아이들을 마을과 함께 길러낼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B초등학교 교사는 “같은 사업을 운영하는 교사들의 대면 만남이 매우 뜻깊었고 좋았다. 이후에도 서로 다양한 운영 내용을 꾸준히 공유할 수 있도록 SNS 단톡방을 개설하기로 했다.”며 이날 네트워크 협의회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안산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여미경 장학관은 “교육청과 시청이 안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교육활동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해 돕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이 사업이 학생들을 위해 원활히 펼쳐지고 있는 것은 여기 계신 선생님들의 힘”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의 개선 방향을 탐색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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