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회장 정대수)는 3일, 2022 마음 한가득 한가위 ‘우리 함께 같이 가세 정(情)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정 나눔 행사는 2일부터 이틀간 서남봉사관(관장 장진영)에서 유성춘전국대의원((주)경안), 이천환대의원(한사랑병원), 진정주대의원(진정주약국), 안산지구협의회 예산과 경기도지사의 지원금으로 적십자 봉사원 60여명이 참여하여 명절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적십자 봉사원이 만든 양념으로 재운 만든 돈(豚)불고기(1.2kg)와 오색송편(1kg), 유과, 약과 등을 함께 포장하여 취약계층인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어려운 이웃(저소득세대와 독거노인 가정 등) 320세대에 웃음을 잃지 않고 준비한 적십자 봉사원에 의해 각 세대로 배달하였다.
정대수 회장은 “끝나지 않은 코로나 장기화에 결연세대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라며 추석에 결연세대가 무관심으로 쓸쓸이 보내지 않게 변함없는 사랑을 전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지구협의회는 매년 명절 음식 정 나눔 행사를 비롯해 각종 재난구호 및 봉사활동을 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지속해 전개하고 있다.
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결연 활동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봉사원과의 결연을 통해 재가방문 봉사활동, 기초 생활물품 지원 등 가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벨평화상을 4회 수상한 적십자는 정치, 인종, 종교, 이념을 떠나 인류의 고통 경감과 생명보호, 긴급구호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등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도시민과 함께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1905년 창립된 전국 규모의 순수 자원 활동 봉사단체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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