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현 관장 “어르신들 삶의 질 높일 수 있도록 최선 다할 터”
 
 안산시 동산노인복지관(관장 이철현)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970명 중 직접 체험을 희망하는 100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전문가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 ‘전통 장’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전통 장 만들기’등의 체험형 문화활동을 대면과 비대면 체험으로 열었다.
 코로나19로 문화체험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뜻깊은 자리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통 장 만들기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되새기며,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고, 장의 역사, 장 관리방법 등의 교육도 함께 병행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먹거리, 바른 식생활 관리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로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이날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하신 참여자 박 어르신은 ”옛날 어머니와 함께 장 담그던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참여자 김 어르신은 ”불러주셔서 너무 고맙고, 돈 버는 것 보다 더 알차다. 너무 좋고 색다른 경험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비대면 체험활동으로 각 가정에서 전통 장 레시피를 활용한 개인 취향에 맞는 밥상 요리로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건강한 밥상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흥미 있는 도전의 기회가 되었다.
동산노인복지관에서는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2개 사업 유형으로 △가정아이돌보미 △도서관봉사 △배움터지킴이 등 12개 사업으로 어르신 97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날 이철현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와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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