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회장 정대수)에서는 13일, 호수공원 포구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회장, 경기도협의회 노용국회장과 29개 시•군 지구협의회 회장 및 봉사원, 재난대응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회장 임헌창), 서남봉사관(관장 장진영) 및 9개 지역 봉사관 직원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에 따른 이재민 구호활동’ 대응을 위해 안산지구협의회와 서남봉사관이 주관하여 집중호우로 원곡동 일대 반지하 가구의 침수 상황을 가정하여 안산소방서 소방차(배수)와 대한적십자사 급식차량 2대, 세탁차량, 회복지원차량, 긴급재난대응차량, 구호품 차량 등이 참가하여 실시했다.
훈련 진행은 폭우에 따른 피해접수 및 대응, 피해규모 파악 등을 시작으로 침수가구 배수와 무선통신복구 및 이재민의 파악과 대피소 이동, 적십자사에 준비된 쉘터(쉼터)를 설치하고 긴급구호품 전달과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까지 진행되었고, 급식차량에서는 이재민과 구호요원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음식을 조리했다.
정대수회장은 “재난은 늘 가까이 있고 지금처럼 훈련이 아닌 현재상황이라 생각하면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극 참여로 훈련에 참여한 봉사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재난구호 종합훈련 목적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에 따라 재난대비 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 지원기관(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으로서의 재난구호 역량강화와 재난상황에서 재난구호봉사단의 명확한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여 적십자 봉사원의 재난현장 실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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