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상록갑)은 2일,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정치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집담회’에 참석했다.
전 의원은 이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대립 구조를 해결하는데 정치가 역할을 해야 하지만, 오히려 정치가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선 의지 뿐만 아니라 선거제도 개혁과 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오늘 집담회는 행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국회운영 및 체제, 대표성과 비례성을 확보해 다당제의 틀을 만드는 선거제도, 대화와 타협의 정당정치 등 정치개혁 의제에 대해 여·야가 함께 토론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러한 활동이 제도화된 협치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개혁의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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