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지부장 오순녀)는 지난달 26일, 안산시(시장 이민근)와 한강수계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우리 동네 하천 구조대! 생태 수질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안산천은 안산과 화성을 이어지는 바다의 지류로 반월천, 화정천, 신길천 ,건건천 5개의 하천이 시화호로 이어지는 우리가 보호하고 가꾸어야 할 생명이 흐르는 우리 동네 안산의 생태하천이다.
이날은 수질정화활동, 생태계 탐험활동, EM흙공넣기, 수질오염측정, 환경정화 활동 다섯팀으로 나눠 시작했다. 긴 장화옷을 입고 고무장갑을 끼고 삽과 물갈고리 등 도구를 이용하여 하천에 쌓여 낙엽을 치우고, 물이끼가 가득하여 모래가 보이질 않던 곳을 손과 삽 등 도구를 이용하여 자갈, 돌들을 닦아냈더니 안산천에는 왕조개와 잉어떼를 볼 수 있었다.
왕조개는 수질이 깨끗해야 살 수 있는 것으로 어른 손바닥보다도 큰 왕조개를 볼 수 있는 것은 열심히 바다살리기 회원님들께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고하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자발적인 참여로 해양환경보존을 지키고 관찰하고 생태계를 탐색하는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하천과 바다의 소중함을 가져보는 시간으로 참여자들이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손에 들고 산책길을  따라 환경정화 활동하며 조개, 물고기, 식물 등 탐색하고 하천에 떠 있는 쓰레기를 집게로 치우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안산천은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살아난다.
오순녀 지부장은 “바다의 지류인 생태 하천을 잘 가꾸고 도심속의 생태환경을 우리 손으로 반드시 지켜내야만 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생태하천 가꾸기에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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