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간 사



단원의 예술 혼과 성호의 사상 그리고 상록수의 정신이 시민과 함께 숨쉬는 이 곳 안산에서 공정보도와 주인의식의 깃발을 내걸고 출발한 저희 안산신문이 오늘로서 창간1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긴 세월동안 항상 따뜻한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으로 마치 가족과 같이 허물없이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조건 없이 협찬해주신 광고주 여러분에게 본지 임ㆍ역원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15개성상을 고료도 없이 주옥같은 글을 써주신 논설위원님 어렵고 힘들 때마다 용기 있는 자문을 해주신 자문ㆍ편집ㆍ운영위원님들께도 마음속 깊이 고마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과 애독자 여러분 저희는 지방신문의 발전 없이 지방자치의 전망과 미래는 점철되기 어렵다는 일념으로 지역신문이 시민과 함께 숨쉬고 독자와 함께 뜻을 같이 하도록 애써왔습니다.



아무리 작은 실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랑과 정성이 깃들어있으면 우주가 감동한다는 그 진리를 믿고 아무리 어려워도 소박한 심정으로 겸손하게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경제가 가장 어려웠던 IMF 때 모든 이에게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안산지역의 숨은 일꾼을 찾아 발굴하는 안산상록대상을 제정하여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사명감이 투철한 분을 찾아 표창함으로서 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실시한 것이 올해로써 제8회째를 맞이합니다. 또한 창간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한 초ㆍ중ㆍ고학생 글짓기대회도 오늘로 제6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역에 공헌하는 것이 진정으로 지역신문의 역할이라고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신문지면이 조금 부족하고 미흡해도 밝고 건강하고 작은 보탬이라도 안산사랑의 소명이 있다면 결코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가슴에 혼이 담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과 애독자 여러분!!

안산신문은 안산의 지명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정직과 믿음은 신문의 생명입니다. 한눈팔지 않고 정진하겠습니다.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신문 찾아가고 싶은 신문사 사랑과 정이 담긴 한자 한자를 엮어가겠습니다.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언론의 참다운 가치를 이룩하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저희 안산신문을 한 줄도 빠짐없이 정독하시고 사랑해주십시오. 신문지가 공해가 되지 않고 정보와 교양이 담긴 신문이 되도록 키워주십시오.

지방지로는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으뜸가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재중 선생의 칼럼집 ‘당신은 왜 삽니까 1집’과 ‘삶의 그림자 2집’을 출간한 것 또한 자랑거리라고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습과 흉내는 이제 끝내고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진정 사랑합니다.





<조원칠 본지발행인 webmaster@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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