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사이동 어울림공원에서 ‘도자기와 함께하는 사이동 감골 벚꽃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열렸으며 전통의 사이동 벚꽃 축제에 도자기 마을사업을 연계해 지역축제와 마을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축제는 무대공연 및 각종 체험부스, 스탬프 투어 및 포토존 운영 등으로 꾸려져 주민이 자연스럽게 참여.소통하는 자리가 됐고, 인근 본오동 주민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고남숙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준비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이웃이 함께 모여 즐기는 자리가 만들어져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계숙 축제대회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는데 안전사고 하나 없이 축제가 잘 마무리됐다”며 “사이동과 마을사업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마을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원 사이동장은 “이번 축제는 일상회복과 함께 재개되는 다양한 대면축제의 시작인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져 무엇보다 의미가 있다”며 “축제를 위해 힘써 주신 축제 추진위원들과 유관기관 및 마을 직능단체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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